어슬러 르귄의 말을 인용하자면, 달리아를 심었는데 가지가 튀어나오기를 기대하며 글을 쓰기 시작했습니다. 사실은 쓰기 위해 연재를 결심했어요. 단순히 이거에요. 우리는 모두 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고, 침묵으로 남고 싶지 않다는 거요. 저의 글이 조금이라도 좋았다면, 그것은 당신 안에 있던 무언가 때문일 겁니다. 우리가 서로 주의 깊게, 다정하게, 마음을 나누고 있음을 느껴요. 이 세상에 별처럼 무수히 존재하는 보이지 않는 여행들을 위하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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_ 덧붙여, 필명인 '우점'은 저의 할머니 이름이에요. |